1. 복리, 왜 마법이라고 부르나요?
단리는 원금에만 이자가 붙습니다. 1,000만원을 연 5%로 맡기면 해마다 50만원씩, 10년이면 500만원이 이자입니다. 계산이 간단하죠.
복리는 다릅니다. 첫해 이자 50만원이 원금에 합쳐져서, 둘째 해에는 1,050만원에 5%가 붙습니다. 셋째 해에는 1,102만 5천원에 5%가 붙고요. "이자에도 이자가 붙는" 구조라서 시간이 지날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납니다.
이게 "복리의 마법"입니다. 처음 몇 년은 단리와 차이가 크지 않지만, 10년, 20년이 지나면 격차가 벌어집니다. 핵심은 두 가지예요. 첫째, 금리가 높을수록 효과가 크고, 둘째, 기간이 길수록 효과가 극적으로 커집니다.
복리 주기도 중요합니다. 같은 연 5%라도 연복리(1년에 한 번 이자 계산)보다 월복리(매달 이자 계산)가 조금 더 유리합니다. 월복리는 매달 붙은 이자에 다음 달 이자가 또 붙기 때문이에요. 다만 실제 차이는 생각보다 크지 않아서, 금리와 기간이 훨씬 더 결정적인 요소입니다.